정세균 대표, 청와대 임태희 대통령실장·정진석 정무수석 예방
정세균 대표, 청와대 임태희 대통령실장·정진석 정무수석 예방
□ 일시: 2010년 7월 22일 오전 8시 50분
□ 장소: 국회 당대표실
■ 정세균 대표
축하한다. 무거운 짐을 졌다. 정치를 잘 알고 정책도 아는 분을 실장으로 모신 것 같다. 정무수석은 다선 의원이고 원만한 편이니 정치를 좀 복원시켜주시길 부탁드린다. 제가 정치를 오래한 사람은 아니지만 15대에 야당으로 출발했는데 신한국당이 여당이었다. 그때의 여야관계와 우리가 집권했던 10년, 그리고 오늘의 현주소를 집결해보자. 우리도 잘했다고 얘기하지는 않겠다. 그러나 소수당으로 출발해서 당시 야당으로 신한국당의 도움도 받으며 어렵게 국정운영을 했다. 우리가 여당이 되고 나서는 싸움도 많이 하고 2005년에는 같이 했다. 그러나 지금처럼 완전히 정치가 실종된 적이 거의 없었다. 지난 2년간은 완전히 전투모드였다. 전투밖에 없고 대화와 타협은 없었다. 국회의 리더십도 바뀌고 청와대도 재보선 후에 개각한다는 것 아닌가. 새롭게 해서 정치도 복원하고 국민의 걱정도 덜어드렸으면 한다.
■ 임태희 대통령실장
대표님을 뵙기 직전에 저와 정진석 수석이 신학용 선배께 정치를 좀 제대로 해보자고 말씀드렸다. 대화로 풀고 충분히 소통하면 충분히 풀어갈 문제도 대결적으로 발전하는 것은 국민에게도 그렇고 여야관계에도 지양해야 할 것 같다. 제가 정진석 정무수석에게 같이 일해주길 부탁하면서도 우리가 그런 역할을 하자고 했다. 앞으로 많은 기회를 가지고 그런 방향으로 노력하겠다. 많이 가르쳐주시기 바란다.
■ 정진석 정무수석
저희의 고충도 많이 헤아려주시기 바란다. 정치인들이 국민을 걱정해야 하는데 국민이 정치를 걱정해서 정치의 안정이 빨리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성심을 다하겠다.
2010년 7월 22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