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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당대표, 더불어민주당 청년 관계 기구 청년 정책 간담회 및 정책 제안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51
  • 게시일 : 2026-03-24 15:05:39

정청래 당대표, 더불어민주당 청년 관계 기구 청년 정책 간담회 및 정책 제안 인사말

 

□ 일시 : 2026년 3월 24일(화) 오후 2시

□ 장소 : 국회 본관 당대표회의실

 

■ 정청래 당대표

 

들어오자마자 청년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당대표실에 와주신 우리 청년 여러분 환영하고 감사드립니다. 저는 마음은 항상 청춘이고 청년인 줄 알았는데 어느덧 꽃중년을 넘어서 장년으로 가고 있습니다. 저도 환갑이 지났습니다. 제가 청년일 때는 그런 말을 많이 썼습니다. “청년이 바로 서야 조국이 바로 선다” 그리고 항상 구국의 중심, 청년이라는 자부심을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대학 때 강의실보다 데모하러 많이 다녔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바람은 우리 후배들은 이렇게 데모하는 일이 없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갖고 학생운동도 했습니다. 그런데 데모도 많이 하고, 감옥도 간 사람도 많았지만 그때는 취업 문제는 걱정을 안 했던 것 같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웬만큼 하면 그래도 다 취직도 했는데 저희 때는 데모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데모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 요즘은 취업 문제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저희 세대는 행복한 세대였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저도 아들만 셋, 2,30대 초반 인데 요즘 청년들 보면 정말 힘듭니다. 이 청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청년 문제가 아니라 국가 중심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점심 때 노인위원회 어르신들과 식사했는데 어르신들도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하십니다. 근데 그것도 단순히 노인 문제 해결이 아니라 그 또한 국가의 중심 쪽을 해결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청년들이 미래 세대 주인공이고, 우리의 꿈과 희망이라는 말의 성찰은 있지만 실제로 국가가 그동안 청년 문제에 대해서 어느 정도 천착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던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때가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그동안 이게 잘 될까 했던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는데, 그 상징적인 것이 코스피 지수입니다. ‘우리는 언제 3000, 4000, 5000 시대를 맞이하지?’ 했는데, 정부가 바뀌자마자 수직상승해서 오늘 5500을 지금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부동산과의 전쟁을 치렀던 역대 정부가 대부분 실패를 했습니다. 그런데 부동산 정책도 지금 이재명 정부가 아마 최초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말이 아니라 실천, 말이 아니라 행동이 진짜 필요한 국민에게 와닿는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제가 봉하마을에 갔다가 양산의 남부시장을 갔습니다. 그런데 수많은 기자와 카메라 앞에서 당당하게 어느 가게 사장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지금까지는 민주당을 지지한 적이 없는데, 앞으로는 민주당을 지지해야 되겠다고’ 제가 그래서 ‘왜 그렇게 생각하시냐’고 여쭤봤습니다. 그랬더니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시잖아요’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확실하게 국민들 피부로 와닿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처럼 청년 문제도 우리 이재명 정부에서 우리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지금 전부 다는 아니더라도, ‘이재명 정부가 우리의 문제를 국가 중심 과제로 받아 안고 작은 것부터 해결해 나가는구나’ 그렇게 피부에 와닿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되겠다는 생각했습니다. 

 

하나가 풀리다 보면 그 다음 또 잘 풀리겠지, 이런 기대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희는 학생운동 할 때 ‘중심 고리를 푼다’ 이런 말을 했습니다. 중심 고리란 실타래가 막 엉켜 있는데 실 하나를 잘 풀면 스르륵 잘 풀려 나가는 것을 얘기하는데 그 중심 고리를 잘 잡아서 풀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 정부 측 관계자들도 여기 와 계십니다. 당대표가 되고 나서 이렇게 정부 측 인사들이 다 배석을 해서 이 문제를 같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 적은 제가 기억하기로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정책을 담당하시는 분도 오셨기 때문에, 우리가 기탄없이 여러 가지 얘기를 잘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보통 청년 일자리, 취준생 이런 얘기를 합니다. 참 이름은 잘 지었지만, 참 마음 아픈 네이밍이 하나 있습니다. ‘쉬었음 청년’ 이름은 누가 참 잘지었는데, 그 말 자체가 굉장히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서 청년들에게 지금 주거 문제, 취업 문제, 수도권 이외에 청년들의 문제까지 다 포함해서 원대한 목표를 세우되 실천은 작은 것부터 가능한 실천의 영역부터 차근차근 한 번 밟아봤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여기 와 계신 청년 인재들이 좋은 아이디어도 주고 또 실제로 본인들이 느끼는 것들을 하나하나 잘 말씀하셔서 하루라도 빨리 그런 문제들의 실타래가 풀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오전에 6.3 지방선거를 맞이해, 더불어민주당의 히트 상품이 될 수 있는 것을 했습니다. 민생경제 대도약 추진단을 발족하면서 나에게 착!붙는 공약을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그래서 오늘 이론은 각 지자체별로 ‘다해드림 센터’를 만들겠다, 그래서 양천구에 있는 한 분이 공약을 제안해 주셨는데, 내용인즉슨 이겁니다. 어르신들만이 살고 있는, 또 독거노인 가정은 형광등도 하나 갈기도 어렵다는 거예요. 그러면 자식들을 불러야 되는데, 그건 또 어르신들이 그러지 않아서 지방자치단체에서 가서 바꿔드리는 겁니다. 그 ‘다해드림 센터’를 저희가 공약화하겠습니다. 저는 이게 나에게 착붙는 공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여기 계신 청년 여러분들께서 청년에게 착붙는 공약, 실제로 실현가능한 것을 제안해 주시면 그것을 공약화해서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모경종 청년위원장이 와 계신데, 청년이기도 하지만 저는 모경종 위원장 같은 정치인을 키워야 된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일을 하는 거 보면 굉장히 아이디어도 좋고 또 추진력도 좋습니다. 지난 번에 인천에서 회의를 하는데, 그것도 굉장히 창의적으로 잘하고 있더라고요. 여기 계신 분들이 다 그러하리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렇게 각자 맡은 분야에서 청년 문제 제안을 많이 해주세요. 당에서 혼자 하기 어려우면 앞에 와 계신 정부 쪽과도 협력해서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는 우리 맥가이버처럼 잘 해결하는 분이 한정애 정책위의장입니다. 오늘 아까 나에게 착붙는 공약 발표 끝나고 중소기업중앙회를 가서 중동전쟁 여파로 미치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듣는데 또 깜짝 놀랐습니다. 거기서 얘기하시는 것을 이미 다 파악하고 있고 모르는 게 없어요. 그래서 제가 거기서 반 농담으로 이렇게 했습니다. 인간은 두 가지 유형이 있다. 모르는 것 빼고 다 아는 유형이 있고, 아는 것 빼고 다 모르는 유형이 있다. 우리 한정애 정책위의장님은 진짜 모르는 것 빼고 다 알더라고요. 근데 거기서 사장님들이 ‘모르는 게 없습니다’ 얘기를 하십니다. 한정애 의장님도 여기 와 계시니까요. 좋은 대화들이 오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3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