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 출범식 인사말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 출범식 인사말
□ 일시 : 2026년 3월 30일(월) 오후 2시 30분
□ 장소 :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 정청래 당대표
여러분 반갑습니다. 당대표 정청래입니다.
교육 문제 그러면 어떤 단어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까? 참 어렵다. 인구 문제, 남북 문제, 불평등 문제, 소득격차 문제, 양극화 문제 다 어렵습니다. 교육 문제 또한 못지 않게 어렵습니다. 교육 문제를 쾌도난마식으로 단칼에 솔루션을 내는 분이 있다면 아마 대통령이 될 겁니다. 그만큼 어렵습니다.
저도 교육을 1년 하면서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19세기 교실에서 20세기 교사가 21세기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이 표현이 얼마나 적합한 표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만큼 매우 복잡한 문제입니다. 저는 학력고사 세대입니다. 단순 주입식 암기 교육을 탈피하고 종합적 사고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수능입니다. 그런데 수능은 과연 창의적 생산을 할 수 있는 종합적 사고 능력의 종합적인 평가가 되고 있는가? 저는 그렇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들이 많이 꼬여 있는 문제일수록 우리가 또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교육 문제는 우리나라를 10대 선진국으로 끌어올린 주된 동력이기도 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189개국 정도가 신생 독립을 했는데 그중에서 이스라엘과 대한민국이 강국에 속하는데, 공통점은 새마을운동을 했다는 것과 교육열이 높았다는 거죠. 이만큼 21세기 대한민국 선진국을 만든 힘이 교육의 힘은 분명한데 우리는 왜 이렇게 교육 문제를 놓고 아직도 골머리를 앓고 있어야 되는지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한번 해결해 보고 교육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해 보자고 제가 고민정 의원을 교육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쉽게 풀릴 것 같으면, 고민할 사항이 아니면 고민정 의원이 할 필요도 없습니다. 고민정 의원께서 교육위를 계속하고 계시기 때문에 여러 가지의 문제의식을 종합해서 무엇인가 하나쯤은 해결하는,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이재명 정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육을 흔히 백년지대계 이렇게 얘기하는데, 너무 서두르지 않고 또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없습니다. 지금은 AI 혁명의 시대입니다. 지금은 지식의 양보다 지식의 질이 더 중요하게 생각되는 시대입니다. 인터넷 혁명보다 더 큰 변화를 가져올 수밖에 없는 AI 혁명 시대에 교육도 이런 혁명적인 혁신이 일어서 대한민국이 좀 더 튼튼하고 풍요로운 교육 강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민정 위원님, 많은 고민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한병도 원내대표
반갑습니다. 고민정 교육특위 위원장님을 비롯한 우리 교육위원님들 반갑습니다. 오늘 특위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특위 발족식이 많이 있는데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동시에 출격하는 사례가 거의 드뭅니다. 사실은 그만큼 교육특위에 거는 기대도 크고 당에서 응원도 열심히 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민정 위원장님을 비롯해서 제가 오늘 참석한 위원님들 명단을 보니, 뭔가 해법을 찾아낼 수 있고 이 정도면 길을 찾을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같이 가져봅니다. 특히 오늘 출범식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인 교육 개혁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도 생각합니다.
AI와 디지털 전환,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 요건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교육은 여전히 우리 사회의 미래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기관이고 동시에 지금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가장 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우리는 교육 환경을 더 책임 있게 더 적극적으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많이 모이신 교육 전문가분들 그리고 다양한 위치에 계신 분들의 경험과 고민이 정책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출범하는 교육특위가 그 목소리를 모으고 연결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주실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우리 원내에서도 특히 우리 교육특위에 특별한 지원과 응원,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2026년 3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