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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당대표, 시·도당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 연석회의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45
  • 게시일 : 2026-03-31 12:00:39

정청래 당대표, 시·도당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 연석회의 인사말

 

□ 일시 : 2026년 3월 31일(화) 오전 11시

□ 장소 : 국회 본관 당대표 회의실

 

■ 정청래 당대표

 

방금 묵념을 하면서 ‘이번 지방선거를 임하면서 나는 어떤 자세로 뛰고 있는가’를 생각해 봤습니다. 그래서 막 적었는데요. 저는 불광불급의 자세로 뛰고 있습니다.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 는 생각을 가지고 종횡무진 뛰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거 때는 빠른 결정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전광석화와 같은 빠른 결정을 하겠다. 이렇게 하다 보면 지성감천이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제 딱 6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 공천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지역구 공천이 끝나면 비례 공천을 하게 되는데요. 여기 계신 각 시도당 비례 공관위원장님들께서 또 수고를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당대표가 되면서 그동안 안 했던 것을 하고 또 그동안 안했 던 방식으로 선거를 하고있는데 이렇게 시도당 비례 공관위원장님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같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것도 제가 알고 있기로는 처음 같습니다. 지역 공관위원장님들도 한자리에 모셔서 이런 회의를 했었고 시도당 선관위원장님들도 오셔서 같이 논의를 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중앙당의 이번 공천 방침이 4무공천, 4강공천입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중앙당의 방향과 기조에 발맞춰서 각 시도당 공관위에서도 그렇게 해주십사 제가 부탁드리고 생각을 공유하기 위함입니다.

 

대통령께서는 지금 중동전쟁으로 에너지 문제로 밤잠을 못 잘 정도라고 말씀하십니다. 대통령께서 나라를 책임지는 최고 책임자로서 그 어느 누구보다도 진짜 걱정이 많으실 걸로 생각합니다. 대통령과 비견할 일은 아니지만 저는 6월 3일 오후 6시 지방선거 출구 조사가 발표되는 그 순간만을 생각하고 뛰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후보들을 내고 있고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나 당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승리의 가능성이 높다 하나 선거는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고 뚜껑을 열어봐야 결과를 손에 쥘 수 있기 때문에 하루하루가 피 말리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정말 아까 말씀드린대로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최대치로 해볼 생각입니다. 그래서 지난 주말에 영덕 대게 축제에 가서 우리 영덕 군민들도 만나고 또 배를 타고 1시부터 4시까지 청어잡이를 같이 했습니다. 그리고 4시 반에 경매 현장을 참관했고 새벽 5시에 어민들과 정책간담회를 했습니다. 무박 2일 일정이었습니다. 제가 지금 실무자들에게 ‘새벽 5시 일정을 좀 잡으라’고 했어요. ‘새벽시장을 가겠다. 그리고 동서남북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다니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고 보통 ‘진인사대천명의 자세’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저는 ‘당대표부터 우리 후보 그리고 당원들, 선거운동원들까지 이렇게 지극 정성을 다하면 결국은 하늘도 움직이지 않겠는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번째 치러지는 전국 선거이니만큼 이번 선거를 승리해야 그것이 이재명 정부를 가장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길이라고 믿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나디.

 

여러분들께서 담당하시는 비례대표 선출은 비례대표 자체가 정당의 얼굴입니다. 그리고 지역구별로 개개인의 득표가 아니라 정당에 투표하기 때문에 특히 우리 정당의 후보가 아니라 정당을 지지하기 때문에 비례대표를 잘 뽑아야 되고 후보를 잘 내야합니다. 제가 누차 얘기했지만, 가장 민주적인 절차에서 뽑힌 후보가 가장 경쟁력 있는 강한 후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례대표 공천을 잘 해주십사 다시 한번 부탁을 드립니다. 

 

4무·4강은 다 아시다시피 국민들이 공천할 때만 되면, 눈살 찌푸리던 것을 없애자는 겁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최선을 다해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하자는 뜻입니다. 억울한 컷오프 없는 공천, 낙하산 공천 없는 공천, 부격적자를 공천하지 않는 것 그리고 공천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한 것, 부정부패 없는 공천 4가지를 삼고 있습니다.

 

역대급으로 지금 빠르게 공천이 진행되고 있고 국민의힘과 달리 우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는 삭발하거나 단식 항의 집회가 거의 없습니다. 아마 역대로 봤을 때 그런 일이 항상 있었는데 이번만큼은 그런 항의, 시위가 없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다행히 그런 일이 크게 없어 보입니다.

 

비례 공관위와 관련이 없는 일이지만,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지금 공천 막바지 과정 중에 있는데 진짜 억울한 컷오프가 없도록 지역 시도당 공관위에서 각별히 신경 써주십사 이미 공문도 보냈습니다. 이 사람은 예비후보 자격이 있다고 판정을 받는 과정이 있습니다. 부적격자를 걸러내는데 부적격자가 아니다. 이 사람은 적격한 후보다. 그러면 예비후보 지위를 넣습니다. 그 예비후보 지위를 얻은 후보에게 왜 컷오프를 합니까? 그냥 경선을 붙이면 되지, 3명을 경선 붙이나, 4명을 경선 붙이나, 5명을 경선 붙이나 똑같은 겁니다. 그 여론조사 비용도 똑같습니다. 그런데 왜 그걸 안하죠? 그래서 디테일한 사정은 있겠지만 당에서 공식적으로 당신은 부적격자가 아니고 후보자격이 있는 사람이라고 예비후보 지위를 부여했다면 그다음에는 경선을 붙이는거죠. 

 

그런데 각 시도당 공관위에서 그렇지 않은 사례들이 발생을 해서 언론이 지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중앙당의 방침에 맞게 각 시도당 공관위에서는 그렇게 해주십사 부탁드리고 비례 공관위는 이제 시작인데요. 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가 부적격자를 다 걸러냈습니다. 그리고 경선에 나갈 자격이 있다고 부여한 것이 예비후보입니다. 그래서 우리 비례공관위에서는 저희가 후보 자격 심사를 통해서 적격으로 판정된 후보들은 될 수 있으면 모두 경선에 뛸 수 있도록 그렇게 배려해주시고 아주 특별한 경우 이건 부적격자를 잘못 골라냈다. 부적격자인데 적격으로 잘못됐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 충분히 심사를 잘 해주십사 부탁드리겠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렇게 이번 공관위 구성을 할 때도 ‘국회의원들은 다 빠져라. 지역위원장은 다 빠지라’고 했습니다. 제가 아무래도 이렇게 얽히고 섥힌 인연이 있고 그렇게 되면 마음 아픈 경우를 스스로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될 수 있으면 당외, 외부인사들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공천심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제가 그런 방침을 정했습니다. 

 

그래서 한두 군데 지역 빼고는 아예 현역국회의원이 공관위에 없습니다. 지역위원장도 공관위에 없습니다. 이것도 아마 이번 공관위 구성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그만큼 가장 공정하게 가장 민주적으로 공천을 하겠다는 당대표의 의지의 표현인 만큼 우리 공관위원들께서 충분히 이점, 실력 발휘를 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외부에 오셔서 당의 공천을 한다는 것이 명예로운 자리라기보다는 굉장히 괴로운 자리입니다. 마음 아프고 그럼에도 순순히 응해주신 비례 공관위원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6년 3월 3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